경복대학 관광학부는 지난 2008년부터 수업 외의 시간을 이용, ‘문화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해 오므로 학부 항공관광전공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천시의 협조와 용연서원, 문화관광해설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장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포천시의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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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홍보, 체험학습장 활용 ‘일석이조’
경복대학 관광학부는 주로 학교 인근에 있는 포천의 유명 문화재 인평대군 묘와 신도비(경기도 기념물 제130호), 인평대군 치제문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5호), 용연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0호)에서 문화재 해설을 겸비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 체험학습은 포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시해 타 지역에 살고 있는 경복대학 관광학부 학생들에게 ‘체험관광’ 학과목을 수업시키는 과정 중 하나이다. 학교 인근에 있는 포천의 문화재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관광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자 현장감 있는 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과의 현장체험 수업을 통해, 유교문화 관광발전과 더 나아가서는 포천시의 관광발전을 도모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반적인 해설의 틀을 벗어나 문화재의 기본사항을 익히고 배향된 포천의 인물을 배우며 문화체험 예절학습을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해설과 더불어 서원에서 도포를 갖춰 입고 예절 수업을 병행하는 일은 전국 서원 중 포천 ‘용연서원’이 최초로 시도하는 일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경복대학 관광교육원장 최기종 교수는 “새로운 방법의 해설 시도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포천시청 관광과 강효진. 최선경 공무원과 류백렬 용연서원장의 도움이 없었다면 포천시만의 특화된 해설기법이 살아있는 학습형태로 발전하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복대학 관광교육원장 최기종 교수가 문화재 관리 소홀로 훼손된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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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포천 관광전문가’ 육성
포천사랑이 남다른 경복대학 관광교육원장 최기종 교수는 포천을 알리는 책 ‘포천’과 ‘포천문화유적탐방’을 집필하면서 문화재관리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자, 문화재를 그저 보기만 하는 차원에서 탈피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 위원, 포천시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기종 교수는, 단순히 해설만 듣고 떠나던 서원 방문을 체험의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용연서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서원을 개방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젊은 층에서 점차 잊혀져가고 있던 유교문화의 전승에 큰 획을 그었다.
이에 따라 경복대학 관광학부 학생들은 용연서원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경청한 후, 서원에서 복장을 갖추고, 예를 배우며, 서원의 뜰을 거닐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박영자.양근희.조금자 해설사의 지도 아래 수업을 마치고 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애착과 조상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런 수업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포천을 다시 찾을 유수한 관광자원이며 또한 수많은 여행자와 동행해 포천을 방문할, 미래의 ‘관광전문가’ 관광학부 학생들의 수업 전후 변화된 모습에서 포천의 관광전망이 밝아짐이 보이기도 했다.
↑↑ 최기종 교수(오른쪽)는 류백렬 용연서원 서원장(왼쪽)에게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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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백렬 용연서원장, 박영자 문화관광해설사에 감사패 전달
한편, 최기종 교수는 류백렬 용연서원 서원장에게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고마움과, 박영자 해설사의 열성적인 해설에 감사의 뜻을 담아, 지난 4월 29일 용연서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교수는 또한 이날 류백렬 서원장과 자리를 함께 한 조신원 용연서원 사무장과 송영선 용연서원 감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통차를 대접하기도 했다.
최기종 경복대학 교수는 “용연서원의 개방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재와 가까이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학습이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포천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안고 갈 좋은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우리고장을 대표하여 역사와 인물의 진면목을 알릴 문화관광해설사와 포천시의 긴밀한 협조아래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기종 교수(오른쪽)는 박영자 해설사(왼쪽)의 열성적인 해설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