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단(단장 남용만)과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1리노인회(회장 이봉우)는 지난 4월 28일 초가팔리에 신설중인 무봉리와 소흘읍을 연결하는 도로 옆 인도 1km구간에 구절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노인명예기자들과 노인회 회원들은 구절초 2천여 본을 식재했다.
포천의 시화인 구절초를 대.내외 적으로 알리고 자연친화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해 환경정비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날 구절초 심기 행사에는 남용만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단장, 박경수 노인명예기자 부단장, 송태원 고문, 임주성 총무, 이무일 부총무, 최영호 감사, 정성근 소흘읍지부장, 구자영 선단동지부장, 포천신문사 최두열 전무, 정병갑 이사를 비롯한 초가팔1리 경로당 노인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남용만 노인명예기자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가팔리 경로당 노인회원들과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시화인 구절초를 식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식재한 구절초의 향기가 포천시 전체로 확산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신문사 최두열 전무이사는 "꽃샘추위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해가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와 103년만에 찾아온 4월 하순 추위 속에서도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 어르신들과 초가팔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서로간의 힘을 모아 포천시 시화인 구절초 심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구절초 심기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한 노인명예기자단 정성근 소흘읍지부장은 “대규모 구절초 단지를 조성해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포천의 이미지를 알리고, 초가팔리가 전국적인 구절초 관광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단과 초가팔1리 노인정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초가팔1리의 구절초 꽃길은 멋진 드라이브 코스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산책로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포천시의 명소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노인명예기자단은 이번 구절초 심기 행사를 지역 환경정비 시범사업으로 삼는 한편 앞으로 내촌면, 가산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포천동, 선단동 등으로 점차 행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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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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