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이만구)은 지난 4월 29일 포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반월문화제 전국한시백일장이 개최했다.
이날 한시백일장에는 시 단위 각급기관 단체장과, 문화원 임.회원, 그리고 사단법인 한국한시협회 정양원 상무, 송재열 고선위원장, 이효종.김종진.이창경 고선위원 등 전국의 한학자 및 한시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우복당 류전 선생 추모’를 시제로 해 한시 경연을 벌였다.
류전 선생은 포천시 자작동 출신으로, 평생을 오로지 나라와 종사의 안녕을 위하여 전념하신 공로로 평난공신과 시령부원군에 봉해지시고 불천지위의 은전이 내려진 조선 중기의 명재상이다.
이날 이만구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한시 애호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한시백일장을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복당 류전 선생의 학덕과 인품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좋은 시를 지어주길 바라며,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복당 류전 선생 자손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형은 칠언율시, 압운은 明, 成, 精, 名, 聲으로 했으며, 고선위원은 사계권위자를 초빙하여 심사에 공정을 기했으며, 전국의 유림 및 한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시문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경기도 고양시에서 참가한 이일영 참가자가 영예의 장원을 수상했으며,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0명, 가작 20명 등 다수 입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령자로 참가한 정규창(90).김경현(89).정병유(88) 참가자에게 노익장상이 전달됐다. 포천에서는 신동하.이종문 참가자가 각각 가작을 수상받기도 했다.
포천문화원에서는 향후 이날 출품된 작품들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 압운을 발표하고 있는 이만구 포천문화원장
ⓒ (주)포천신문사
↑↑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경기도 고양시에서 참가한 이일영 참가자가 영예의 장원을 수상했다.
ⓒ (주)포천신문사
↑↑ 최고령자로 참가한 정규창(90).김경현(89).정병유(88) 참가자에게 노익장상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