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복합관광단지 ‘에코도시’ 무산
포천시, ㈜롯데관광개발 MOU 해지 통보… 컨소시엄 6개 기관 모두 탈퇴 포천시 "독자사업 추진, 투자유치자문단 구성" 밝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26일
|  | | | ↑↑ 지난 2008년 4월 24일 개최된 포천 에코휴양도시 추진단 현판식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 일대 1천131만㎡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포천 에코-디자인 시티(Pochen Eco-Design City)’ 조성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포천시는 지난 4월 19일 ㈜롯데관광개발에 업무약정(MOU)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롯데관광개발이 약정사항인,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3월 말까지 설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7년 12월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 사업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영국계 투자회사 레드우드, 삼성물산, 우리은행, 롯데관광개발 등 6개 기관이 모두 탈퇴하게 됐다.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사업은 2014년까지 영북.일동.이동면 일대 1천131만㎡를 국내 최대인 10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온천, 워터파크 등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사업 초기 영국계 투자회사 레드우드가 국제 금융위기의 여파로 사업 참여 포기의사를 밝힌 뒤 투자자를 찾지 못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했다.
시는 사업 예정지와 주변 지역 1천638만㎡에 대해 2014년까지 개발행위 제한 조치를 취했다 사업 추진이 부진하자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한다며 지난해 6월 산정리 일대 784만㎡를 해제하기도 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7월 새로운 민자사업자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일대 1천131만㎡를 국내 최대인 10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온천, 워터파크 등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키로 한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사업 계획은 포천시가 독자추진하게 됨에따라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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