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 소흘도서관은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시가 주관하고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및 초우화인회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2010 찾아가는 책잔치 한마당’ 행사를 축석초등학교 급식실 및 학교도서관에서 열었다.
‘책잔치 한마당’은 시립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도서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시립도서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진흥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수시책사업이다.
찾아가는 책잔치 한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고자 200권의 우수도서 와 입체북을 전시하고방 환, 마해송, 현덕, 이원수, 이주홍, 이오덕, 권정생, 서정오, 임길택, 윤기현 등 아동문학 10대작가를 소개하는 ‘아동문학 10대 작가전 및 나팔불어요-원화 전시회’ 등을 함께 개최했다.
또한 ‘공받이놀이 체험, 색모래그림 체험, 우산북만들기 체험, 화조도엽서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함께 부대행사로 전통놀이인 고무신던지기 놀이, 즉석사진 촬영하기,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와 책의 소중함과 옛것에 대한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소흘도서관은 올해 축석초등학교를 비롯해서 온는 6월에는 신북면 삼정초, 7월에 군내면 청성초 등 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잔치 한마당’ 행사를 시범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추진성과를 토대로 오는 2011년에는 200명 미만의 소규모 농촌학교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해 학교교육 및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책잔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과 함께 독서진흥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