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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인터뷰=11] 이부휘 한나라당 포천시의원 후보(나선거구)

“정당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소신 펼쳐보고 싶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22일
ⓒ (주)포천신문사

“지난 26년간 포천.연천지역 정당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소신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특히 나선거구는 포천 북부에 위치한 낙후지역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와 제약 속에서 수많은 불이익과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왔습니다. 당선되면 포천시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포천시의원 선거 나선거구(신북, 창수, 영중, 영북, 관인) 한나라당 후보 공천자로 확정된 이부휘(52) 후보는 이한동 전 국회부의장 비서관(4급)을 지내는 등 이 전 국무총리를 20년간 보좌하는 등 무려 26년간 지역에서 정당인으로 활동하며 잔뼈가 굵은 인물.

포천 영북초(16회), 영북중(10회), 서울 보인상고(32회)를 나온 후 대진대 행정학과를 휴학 중인 이 후보는 선거 때면 거리유세를 도맡을 정도로 연설능력을 인정받는 달변가다. 주로 조직과 홍보 책임자로 활동한 그는 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거리유세 연설팀장으로 활동했으며, 18대 총선에서는 김영우 한나라당 후보 거리유세 연설팀장으로 활약하며 당선에 일조했다.

민주평통 포천시자문위원이기도 한 이 후보는 현재 영북중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영북면지회장, 자유총연맹 영북면지회장, 한나라당 포천.연천당협 영북면 운영위원등을 지내며 영북면에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이부휘 후보의 이번 출마는 세 번째 도전이다. 2002년 군의원 선거와 2006년 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잇달아 낙선의 쓴맛을 봐야 했다. 이번에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는 이 후보는 “두 번씩 선거에 출마해 낙선하면서 아내에게 마음고생을 시킨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면서 “이번에는 꼭 당선돼 아내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당에서 오랜 정당생활을 했지만 두 번의 낙천과 낙선이 보여주듯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이 후보는 중도에서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세 번째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건 청소년기에 어머니가 중풍으로 누운 탓에 구두닦이를 하며 혹독한 가난을 이겨냈던 힘과 정당생활을 하며 얻은 생명력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26년간 밑바닥 정당생활을 해온 사람으로서 요즘 지방정치인이든 중앙정치인이든 국민의 비판과 냉소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로 초지일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접촉해보니 무소속 후보로 나설 때와는 아무래도 체감이 다른 것 같다”면서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고 절대로 자만하거나 안심하지 않고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13대째 영북면에서 살고 있는 이 후보는 “급속히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사회 현실과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복지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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