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시비 1억5천만 원을 투자해 거사1리 입구 교차로 등 27개소의 횡단보도에 집중조명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이란 횡단보도부 및 보행자 대기지역에 주변보다 밝고 색상이 다른 조명을 설치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횡단보도임을 알고 보행자의 출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조명시설이다.
우리나라 교통사고통계에 의하면 지난 2007년 보행자 사망자의 65.5%가 도로횡단 중 발생했고 이중 36.4%는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 부근을 횡단하는 도중에 사망했으며 주간보다 야간에 약 2배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야간의 사고발생건수가 비슷한 것을 고려할 때 야간 사고의 치사율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파악돼 보행자 사고 예방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포천시 한 관계자는 “도농복합형의 도시인 포천시는 도로 조명시설이 열악하고 야간의 차량 주행속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야간 보행자 사고 절감 및 국책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을 확대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