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에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해왔고 오랜 세월 당과 희로애락을 같이 해온 점이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반드시 당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나라당 포천시의원 다선거구 공천자로 확정된 한광식 후보는 일동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지 기반을 다져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그는 “시민을 위한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에 차 있다.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인사들이 많지만 자신은 4년 전 공천에서 탈락하자 같은 당의 경쟁후보를 도왔다며 개인보다 당을 먼저 챙기는 의리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지현초(2회), 일동중(20회), 인천체고(2회)를 차례로 졸업했으며, 일동초등학교 체육진흥회장, 일동중학교 운영위원장, 일동청년회 부회장, 일동축구회 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일동면에서 방위협의회 위원, 청소년 선도위원, 적십자지회 위원, 생활안안전협의회 위원, 일동체육회 이사, 일동탁구회 고문을 맡고 있다.
그의 활동영역이 일동지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포천시청년회의소 회장, 포천시축구협회 부회장, 포천교육청 인사위원 및 학교평가위원,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 한나라당 포천.연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및 포천시 운영위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98년 포천시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내면서 형편이 어려워 칠순이나 팔순잔치를 못가진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벌이는가 하면 복조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이웃과 학생을 돕고 지원하는 일이라면 팔을 걷고 앞장서 왔다.
체육과 건설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그는 시의원이 되면 학교운영위원장과 교육청 학교평가위원 등을 지내면서 얻은 경험을 살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낮은 학력수준을 끌어 올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포천시 전체가 발전이 더디고 낙후돼 있지만 특히 일동, 이동, 화현지역은 상대적으로 더 침체돼 있습니다. 침체된 이동갈비의 옛명성을 되찾고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안도 갖고 있습니다.”
다선거구(소흘, 가산, 내촌, 일동, 이동, 화현)는 대부분 후보들이 인구가 많은 소흘읍 중심으로 쏠려있고 당선자도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다보니 일동.이동.화현지역에서는 “우리지역에서도 시의원을 탄생시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선거구가 광범위해 특정 읍면에서만 시의원이 당선되면 지역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가 어렵습니다. 당선되면 초심을 잃지 않고 포천시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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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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