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보육시설 각 읍면동 설치, 지역아동센터 증설 지원, 초등학교 공교육 정상화 및 내실화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교육기본권 실현, 무상교복 실현, 방과후 아동.청소년 활동조례 제정, 학습준비물 비용 지원, 교육격차해소 및 교육복지확대 조례제정, 대학 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경기도의원 선거 포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이명원(37) 민주노동당 후보의 교육정책 분야 공약이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이 후보는 총학생회 집행위원장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4학년 때 제적 당했다. 지난 3월부터 민노당 포천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4월 실시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김상곤 후보 포천시연락소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한 바 있으며, 현재는 포천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 G마크(친환경) 농산물 배송업체 심사위원, 민주회복 포천 시국회의 집행위원장, 금속노조 경기북부지회 운영위원, 민노당 무식급식실현운동본부 포천지역 본부장으로 있으며, 하늘소리 오카리나 강사로 활동 중이다.
공약과 이력이 말해주듯 이명원 후보는 “경기도와 포천의 교육개혁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차별 없는 초.중등 무상급식 실현”을 강조한다.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로 중학교까지는 완전 무상급식, 단계적으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돼야 합니다. 방학중에도 결식아동이 없어야 하고, 맞벌이 자녀 등 지원자의 경우도 학교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급식을 해결해 줘야 합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위원회와 권역별 친환경 무상급식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복도 의무교육인 중학교부터 무상 지원하고 고등학교는 점진적으로 무상교육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
“유아교육과 보육체계가 공적으로 일원화되거나 체계화 되지 않아 국가의 공적 책임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자체가 일정부분 공공성을 담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공립 보육시설도 모든 읍면동에 설치돼야 합니다. 도의원이 되면 경기도가 각 읍면동에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명원 후보는 지난해 포천시 신읍4거리와 송우4거리 등에서 민주노동당 당원들과 함께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민주노총경기북부지부, 경기북부진보연대, 민주노동조합포천시협의회, 민주당 연천포천위원회, 민주노동당 포천시위원회 등이 참여한 ‘부당징계 철회와 공무원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경기북부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장 징계 규탄대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 후보 역시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지역이 낙후된 원인을 열악한 교통 인프라에 찾았으며, 안보논리에 밀려 희생만을 강요당한 포천시는 이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 무상급식을 원하는 학부모, 1,500명에 달하는 포천지역 노조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