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일동면 의용소방대(대장 김태종)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일동면사무소(면장 이봉훈)에 라면 10상자를 기부했다.
일돔면 의용소방대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동안은 후원을 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문제로 부담스러웠는데,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일동면 작은 사랑 나누기’ 사업이 누구나 참여하기 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면 기부는 일동면이 올해 초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일동면 작은 사랑 나누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일동면 작은 사랑 나누기’은 일동면이 관내 유관기관, 단체 주민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이웃돕기 사업이다.
일동면 기산리에 거주하는 안승애(65)씨는 라면을 건네받고 “이제는 라면도 비싸서 사먹기 힘든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까지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일동면 한 관계자는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어 줄 계획이며 의용소방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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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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