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에서 지난 4월 13일 경기북부병부지청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해 상반기 병무행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변경된 병무행정제도와 주요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의 병무행정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경기북부지청 정책자문위원회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민간인이 병무행정의 주요 정책 수립, 시행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의견을 수렴하고, 병무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 정책자문위원들의 주요 활동은 ‘신체등위판정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신체등위 판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하고, ‘생계곤란병역감면심의위원회’에 참석해서 생활이 어려워 군 입대가 곤란한 사람들이 적정한 기준에 의해 면제 처분 되는지 직접 심의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다. 또한 병력동원훈련 집행 현장을 참관하는 등 병무행정 전 분야에 걸쳐 참여하고, 수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병무행정발전 시민참여위원회’로 사용되던 명칭이 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위하여 올해부터 ‘정책자문위원회’로 변경되면서, 다양한 위원이 새로 위촉되어 보다 폭넓은 분야의 의견 청취가 가능해지게 됐다.
이 날 설명회에서 김기룡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자문위원들의 병무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조언 등 의견 제시와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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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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