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3월 25일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장원 시장, 무한돌봄 서포터즈, 개그맨 박준형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과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한돌봄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복지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그맨 박준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포천시 무한돌봄센터를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위기가정 돕기 참여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지역 내 복지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14개 읍.면.동의 이.통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장, 적십자봉사원 등 200여명을 ‘무한돌봄서포터즈’로 위촉했다.
포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영중면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권역에 사례관리 거점 네트워크팀과 전문사례관리전문가를 배치하고 법과 제도에 의해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무한돌봄센터는 기존에 개인이 개별기관에 일일이 찾아다니며 받아야 하는 복지서비스를 복지기관은 물론 정신보건센터, 가족성상담소, 병원, 종교단체 등과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군데서 통합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한돌봄센터의 개소로 촘촘하고 폭넓은 복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무한돌봄 사업으로 흩어졌던 가족이 다시 모여 살게 된 김철수군의 사연이 영상으로 소개되는 한편 축하공연으로 포천시립예술단의 부채춤, 노아의집에서 마련한 두드리樂 공연, 무한돌봄 뮤지컬, 개그맨 박준형과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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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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