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광릉시험림에 느티나무 심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상기술연구소, RCY와 함께 나무심기 행사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0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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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소장 김재원)는 포천시 내촌면 소재 광릉시험림 내에서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해 오는 4월 3일 청소년적십자(RCY) 회원 700여 명과 함께 느티나무 5,000여 본을 심는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지구온난화 등에 대비해 청소년들에게 숲의 가치와 소중함를 체험하게 하기 위해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광릉시험림에서 그동안 시험연구 목적으로만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나, 이번 행사를 위해서 광릉시험림 안마당을 내줬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한 관계자는 “과거의 나무심기가 황폐지를 녹화하는 것이 급선무였다면 산림율 65%의 지금은 자원 활용과 환경적, 교육적 역할을 고려한 나무심기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광림시험림에 탄소 흡수원이 매우 높은 백합나무 등을 100,000㎡ 심어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는 연구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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