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사단 ‘오뚜기부대’는 지난 3월 23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포천과 철원 일대의 하천 정화활동을 위해 병력 1,700여 명을 투입하는 광범위한 환경정화작전을 전개했다.
8사단은 포천시 이동면의 지원 요청을 받아, 이동면 일대를 한정해 정화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해 포천 및 철원 지역의 4개면 11개리 지역으로 범위를 대폭 확대해 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8사단 장병들은 포천 및 철원의 하천은 물론 부대 인근의 소하천일대에서 생활쓰레기와 부유물 10여 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민·관·군 통합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오뚜기 부대 군수참모 류관열 중령은 “사단 장병은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환경보전을 위해 이번 정화활동에 대규모로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역 주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오뚜기부대는 지자체와 연계해 ‘1부대 1하천 생태 살리기’ 운동을 전 부대차원에서 전개해 오고 있으며 병영 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잔반 줄이기, 차량 공회전 최소화, 차량 통합 운행, 정기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환경마인드를 실천하는 등 환경보전을 군이 지켜야 할 또 다른 안보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 이동면은 이날 장암 5리 둔치 주차장에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환경단체원, 공무원, 군 장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영평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