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교장회(半月校長會, 회장 이규홍)는 포천중․일고 출신 전․현직 교장들의 모임이다. 지난 1998년 결성된 반월교장회는 포천중학교 또는 포천일고(구 포천고, 포천실고, 포천종고)를 졸업하고 교장을 역임했거나 현재 교장을 지내고 있는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이 무려 40명에 달한다. 포천중학교는 1회 졸업생에서 24회 졸업생까지, 포천일고도 1회부터 22회까지 기수별 동문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그러다보니 선후배가 사제지간(師弟之間)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조돈창 회원(경기도 교육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총 39명의 회원 중 25명은 정년퇴임한 교장들이며, 나머지 14명은 현직 교장들이다. 회원들의 면면을 보니 낯익은 분들이 적지 않다.
이구상(중1,고), 신석산(중1), 홍사국(중4, 고2), 정규숙(중4), 최장훈(중5,고3), 박치구(중6,고4), 박광국.최재신(중7,고5), 이규흥.김영식(중7), 이보용(중8), 이주칠.임기범.박광조.조청규(중8,고6), 민동일(중9,고7), 양응규(중10,고9), 박문영(중11), 이광호.조돈창.조준형.오영근.연지숙(중12,고10) 등은 정년퇴임한 포천중․일고 출신 교장들이다.
이들은 퇴임 후 학교교육 평가위원 및 인사위원으로 활동하거나 노인대학 등에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교육위원인 조돈창 회원과 서울연수원 강사인 박문영 회원은 오는 6월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에 나선다. 포천신문과 인연을 맺은 회원들도 있다. 이보용 회원은 자문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박광조․박문영 회원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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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교장회는 1년에 두 번 회원 소속 학교에서 번갈아 가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원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선후배간 교육상담을 통해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모임을 갖는 목적이자 취지다. 반월교장회 회장은 의정부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교원연수원 부원장과 (주)두리교우파워시스템 상임이사인 이규홍 회원이, 총무는 포천일고 교장인 이규승 회원이 맡고 있다.
지난 3월 20일에는 의정부 L음식점에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회의를 끝낸 후 솔뫼초 인근 한 음식점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선후배간 근황과 모교 소식, 포천 소식을 주고받으며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규홍 회장은 “선후배 동문 교장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담소를 나누고 정보를 주고받은 것 자체가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교육현장의 리더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앞으로는 지역의 교육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올바른 교육방향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반월교장회 이규홍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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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창덕여고 교장을 지낸 이보용 회원(포천신문 자문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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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월교장회 총무인 이규승 포천일고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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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촬영 장영광 기자 / prosta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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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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