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쒜-엥” 굉음과 함께 지평선 저 멀리서 점 하나가 날아온다. “쾅, 쾅, 쾅” 요란한 폭발음이 메아리치자 육군항공, 포병, 전차 등이 전방에 설치된 표적을 향해 불을 뿜어댄다. / 항공, 포병, 전차 등의 화력을 한 번에 집중시킨 뒤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부대는 매우 분주하게 움직인다. “중대장! 여기는 대대장이다. 화력지원으로 적의 방어진지가 와해됐으니 신속히 기동하여 적을 격멸하라” / 대대장 박수홍 중령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장갑차와 보병으로 구성된 기보중대조가 중대장(대위 전태윤)의 지휘하에 적진을 돌파한다. 지휘관과 참모들은 무전기를 통해 예하부대와 소통하고,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를 통해 상황이 실시간으로 상급부대와 공유된다.]
포천 신북면 소재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일명 ‘맹호부대’) 예하의 한 전차대대가 승진훈련장에서 공지합동훈련을 지난 3월 15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차, 장갑차, 자주포, 비호 등 60여대가 동원돼 전술공군, 육군항공, 포병, 방공 등 지원 및 배속 부대의 유기적인 협조 하에 실전같이 실시되고 있다.
훈련 3일차인 지난 3월 17일 훈련에는 육군사관학교에 교환방문을 나와 있는 美 육사생도 2명과 안내를 맡은 우리나라 육사생도 2명이 훈련을 관람하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훈련을 관람한 로버트 정(Robert Chung, 美 육사생도 3학년)은 “군사전문잡지인 성조지에 세계 10대 강군으로 선정됐던 Tiger Division을 직접 눈으로 보니 그 위용이 대단하다”며 “공중과 지상의 화력이 연계된 멋진 훈련을 관람하니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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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3일차인 지난 3월 17일 훈련에는 육군사관학교에 교환방문을 나와 있는 美 육사생도 2명과 안내를 맡은 우리나라 육사생도 2명이 훈련을 관람하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