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창호)은 지난 3월 13일 ‘2010년 제1기 녹색산업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를 농업인과 귀농.귀촌 및 기타 신농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농촌의 문화를 매개로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교류형태로 추진되는 체류형 여가활동 ‘농촌체험관광’을 참여 학습으로 발달시켜 농촌관광 전문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녹색산업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는 농촌관광 해설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도시민, 초.중.고.대학교의 소풍과 MT, 수학여행의 기획 가이드 준비자, 농업, 임업 및 녹색산업 서비스 분야 창업 준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광릉21포럼, 광릉21포럼 농촌관광운동본부, 동지봉사단 경기도지부가 후원하고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 포천신문이 협찬하는 이번 아카데미 1기는 포천시 이동교리 소재 ‘신태양에너지’에서 이재영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원장의 ‘등록 신농업의 필요성’이라는 강의로 그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이어 임종석 포천의제21 사무국장의 '신농업과 인터넷의 활용', 김남돈 노원구 민주평화통일 협의회장의 '한식의 상품화와 미디어', 광릉수목원 카페지기 김옥남씨의 '오늘에 되새겨보는 우리의 전통예절'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강의에서 이재영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원장은 "신농업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주도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이다"라며,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목해 포천의 신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1사1촌 운동을 보다 격상시킨 이 아카데미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은퇴자 프로그램으로서도 훌륭한 사원복지 정책의 일환될 것”이라며 “특히 베란다·옥상녹화 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농업의 기반이 될 ‘광릉숲 천연 농산물’, ‘임산물 모종과 흙’의 특성을 공부하고, 기존의 시설채소농업을 식물공장산업으로 진화시키는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농업 지도자 아카데미는 모집기간이나 접수가 따로 없고, 8개월간 홀수달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회(20개 강의) 전문가 현장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 중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매회 해당 강의 장소에 도착해 참가의사를 밝히고,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릉숲 영농조합법인(김창호 대표이사:010-3377-824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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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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