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장금태)에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정착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지난 3월 5일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협조 아래 국제결혼이민자 20명을 소흘읍사무소로 초청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정체험 행사에서는 포천시 일반현황과 우리나라에 거주하면서 꼭 알아야 할 각종 주민지원시책 등을 설명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민원서류(G4C) 신청요령 교육과 국제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민원창구에서 주민전산망을 통한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 볼 수 있는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결혼 이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이민 온 원튀응아씨는 “대한민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낯설어 생활하기가 불편하였는데 공무원들이 생활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장금태 소흘읍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국제결혼 이민자가 150만 명이 넘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국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앞으로도 국제결혼 이민자들을 지원 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0년 03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