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주민자치센터(이제승위원장)는 제9회 소흘읍 정월대보름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부문과 미술부문의 공모를 통해 응모 작품을 엄선하여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소흘읍주민자치센터에 입선작에 대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민족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 놀이와 가족이야기, 소흘읍의 지역 문화 정서를 잘 이해하고 표현된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전시 기간 중에 표창을 할 예정이다.
글짓기 부문은 시, 산문, 소설 등 9개 학교에서 209편을 응모하였으며 최우수작 2편(송우초등학교 4학년 이은채학생의 정월 대보름, 송우중학교 1학년 강한나 학생의 둥근 소망을 담아서)을 포함해 우수작 7편, 장려 6편, 입선23편이 전시되며, 미술부문은 8개 학교에서 120여편을 응모하여 최우수작 4편(동남고 3학년 김은솔학생의 민속놀이, 동남고 2학년 김수진학생의 농악, 송우초 2학년 최현아학생의 정월대보름, 태봉초 1학년 전통놀이)을 포함한 우수작 4편, 장려 3편, 입선 34편이 전시된다.
이제승위원장과 심사에 참여했던 주민자치위원들은 디지털화 되고 가족문화가 대가족에서 핵가족화 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의 계승이 소홀해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심사에 입상한 작품들 중 일부 작품에서 나름 우리 생활문화를 잘 이해하고 표현했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생활의 현실을 바라본 몇 작품은 진한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를 통해 이제승위원장과 자치위원들은 "앞으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져 전승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전년도 8회 때보다 금년에 참가한 학교와 참가 인원이 많아지고 질적으로도 많이 향상 되었듯이 소흘읍 정월대보름축제에 미술, 글짓기 공모전을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 시켜 계승발전 시켜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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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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