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에서는 지난 2월 24일 의정부지방검찰청 회의실에서 송한근 이사장 외 후원이사 12명, 운영위원 10명, 전문위원 9명 등 3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예산결산 및 사업실적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및 예산안 승인이 의결됐으며, 송한근 이사장과 양성직․정윤구 감사에 대한 연임이 만장일치로 의결됨에 따라 송한근 이사장과 감사 2명은 오는 2012년까지 2년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범죄피해자 생계비 및 의료비, 급식비 등 8천만원을 지원했고, 형사조정 사업에 4천만원, 범죄피해자 상담, 법률구조, 홍보사업 등에 8천만원, 센터운영에 7천만원을 투입해 범죄피해자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바 있다.
이 사업비는 국비보조금 20%, 도비보조금 7%, 지자체보조금 31%, 자부담이 42%로 자부담은 후원이사들의 기부금과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2010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2007년부터 2009년 12월까지 성과를 올린 바 있는 형사조정 업무가 검찰로 이관됨에 따라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에 업무를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범죄피해자중 피해지원 절차나 법률지식이 없어서 고통받는 범죄피해자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학비를 보조․지원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각 지자체,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 범죄 피해자를 찾아서 지원하는 적극적인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범죄피해자는 물론 경기북부 8개 시.군 주민에게 사랑 나눔의 시간을 갖고 피해자지원 성금을 2천만원 모금한 실적이 있어 2010년도에도 가을에 ‘제2회 사랑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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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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