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인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2010 민속놀이 축제’를 지난 2월 20일 중앙동과 상패동으로 시작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각 동별로 개최한다.
상패동 주민센터와 중앙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된 동별 행사에는 각각 5백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통별, 노인정별 대항전으로 치루고 음식을 나누눠 먹었다.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잊혀져가는 옛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여한 주민들 간의 화합과 이웃 간의 끈끈한 정도 같이 느낄 수 있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놀이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문화원 주관으로 한 장소에 모여 개최하던 것을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자연마을별 또는 통별로 척사대회 등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동민 화합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동 잔치로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마을 단위로 내려오는 전통 민속놀이를 적극 발굴하고,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우리민족의 세시풍속을 계승·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2월 27일에는 생연1동·생연2동·보산동·불현동·송내동 등 나머지 5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소요동은 환경사업소 운동장에서 서예퍼포먼스, 가훈써주기, 풍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