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치러진 제16대 포천축협조합장 선거 결과 기호 2번 이한인 후보가 당선됐다.
579표, 득표율 41%를 얻은 이한인 후보는 기호 3번 양기원 후보(538표, 38%)를 41표 차이로 따돌리고 제16대 포천축협조합장에 당선됐다. 기호 1번 이승권 후보는 149표(10%), 기호 4번 강태일 후보는 81표(6%), 기호 5번 박종국 후보는 60표(4%)를 얻었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 1,838명 중 1,407명이 투표에 참여해 76.6%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431명이 기권했다.
이한인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투명경영으로 축협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우직한 일꾼이 되겠다”며 “신뢰를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그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표는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오후 5시 40분에 시작돼 1시간여 만에 완료됐다. 이한인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되고, 임희동 포천시선거관리위원장이 이한인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포천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원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반을 수료한 이한인 당선인은 지난 1981년 포천군 축산업협동조합에 근무하기 시작해 지난 2001년까지 21년간 축협에서 근무했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포천시협의회 포천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한인 당선인은 이진호 전 포천군수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21일로 예정됐었으나 지난 1월 18일 선거 후보자, 선관위원, 축협관계자 등 조합장선거관련 관계자 긴급회의를 통해 구제역 발생지역에 선거를 실시하기에 많은 문제점이 잇따르는 등의 이유로 이날로 연기돼 치러졌다.
또한 기존 6개 투표구에서 구제역 발생지역, 위험지역에 대해 구제역 차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창수면과 신북면 지역의 구제역 발생지역과 위험지역에 2개 투표소를 별도로 추가 설치해 8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