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2월 5일 안산 소재 경기TP(테크노파크)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GTX 3개 노선 동시 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시기 조기 확정 등 지역현안 등을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건의하고, 경기북부 접경·낙후지역을 수도권 범주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 재정조기집행, 기업 기살리기, 한강 살리기, 친서민 무한돌봄정책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을 보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과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먼저 “GTX는 저탄소녹색성장, 수도권 교통혼잡 해결, 일자리 창출, 철도기술 초일류화 등 1석 4조 효과가 있다”며 타당성 조사용역을 조기에 완료해 민간기업들이 제안한 3개 노선 동시착공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서도 이전시기 조기확정과 평택기지 조기건설을 요청했다. 경기도내 주한미군반환기지 34곳 중 캠프케이시, 스탠리 11곳은 미반환된 상태이고 당초 계획이 4번이나 변경되면서 이전시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접경·낙후지역을 수도권 범주에서 제외시켜줄 것도 요청했다. 경기북부는 안보, 물 등 공익을 위해 희생하는 낙후지역임에도 수도권으로 묶어 놓고 2,3중 규제하고 있어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 53.6%에 미달되는 낙후지역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지역은 인구밀도도 전국평균 이하로 인접한 강원도 경계지역과 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곳을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