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한탄강댐 주변지역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포천시가 새로운 관광도시로서 부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탄강댐은 총 저수량 2억7천만톤(270백만㎥), 총사업비 1조1천3백7십6억원(11,376억원)의 규모로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와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사이에 건설되고 있으며 2012년 완공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나 2014년까지 연장될 전망으로 보이며 현재 본댐 공사는 약2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한탄강댐은 지난 2006년 12월 20일 기본계획 고시된 홍수조절용 댐으로서 국내 최초는 평화의 댐이 있으나 본래 치수(治水)를 위한 목적보다는 안보 차원에서 만들어진 댐이고 수몰지가 대부분 북쪽에 위치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댐 본래의 목적과 홍수터 활용을 하고자하는 댐은 한탄강댐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규모는 200년 빈도로 설계돼 있어 확률상 200년에 한번 정도 전체면적을 담수할 수 있는 크기이며 평상시에는 담수하지 않고 대규모 홍수시에만 담수하는 방식이어서 수위는 현재와 같은 수위를 유지하게 되며 따라서 약13,224,000㎡라는 커다란 홍수터(평상시에 잠기지 않는 유휴지)가 남게 된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두 가지의 큰 목표를 가지고 댐 효용증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이다.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여건변화를 감안해 댐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포천시는 이와 관련한 정비사업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1월에 마쳤으며 용역 결과에서는 자전거도로, 트레킹(Trekking), 마라톤코스, 관광휴게소, 농촌체험교육센터, 지장산 입구정비, 마을경관정비, 한탄강 스카이데크, 한우관광목장, 농축산물공동판매장, 경관교량, 화적연 오토캠핑장 등이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둘째, 홍수터 활용 사업이다. ‘홍수터는 평상시 담수하지 않는 공간으로 이를 방치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낭비’라는 인식하에 유수의 소통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추진한 용역에서는 향후 한탄강댐 주변지역이 경기북부의 중심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야생화단지, 자연캠핑타운, 친환경공동생산단지, 레포츠 관련 사업, 화적연 수변정원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제시됐으며 이와 함께 포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한탄강댐 홍수터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다각적인 논의를 해오고 있다.
포천시 재정형편상 현재 논의되고 있는 홍수터활용 방안들에 대해 시가 직접적인 추진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며 다만 국토해양부 등 여러 관련부처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인데 아직 이렇다 할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한편 임시 홍수터 활용 사업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홍수터내 농지를 수몰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별 영농회에 임대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임대 가능한 토지는 작년보다 다소 증가한 766필지, 1,556,403㎡이다.
또한 작년 9월에는 상수원보호구역 총면적 10.607㎢ 중 69.3%인 7.358㎢가 해제돼 포천시는 래프팅사업 등도 검토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외에도 사업시행자가 추진하는 이설도로 및 이주대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한탄강댐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