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양주간 최단거리 도로 임시 개통
포천 부인터~양주 마전리 30분 단축…연내 완전 개통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1월 28일
 |  | | | ↑↑ 신설 도로 개통으로 포천~양주를 오가던 차량 통행시간이 30분 단축돼 10분이면 가능하다. | | ⓒ (주)포천신문사 |
천보산맥에 막혀 차량 통행의 불편이 컸던 포천~양주간 최단거리 도로가 개설됐다. 경기도 도로사업소는 기존 지방도 360호선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360호선(포천 부인터~양주 마전리) 신설도로를 1월 28일 임시개통했다.
경기도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신설 도로 개통으로 포천~양주를 오가던 차량 통행시간이 30분 단축돼 10분이면 가능하다”며 “하루 교통량 2만5000대에서 발생되는 물류비와 인건비 등 연 414억 원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신설 도로는 기존 도로의 선형 불량과 겨울철 결빙, 양주 고읍 지구의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해 경기도에서 지난 2005년 813억 원을 투자해 폭 4차선, 총거리 4.12㎞로 추진했으며, 현재 83%의 공정율을 보여 연내 완전개통 될 계획이다.
임시개통에 따라 기존도로(어하고개)는 포천에서 양주 방향으로, 신설도로는 양주 더대울에서 포천 방향으로 일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개통 기간 내에는 전구간 모두 40㎞/h 이하 운행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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