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소재 (주)디케이엠엔이가 지난 여름 부산물비료를 생산하는 과정에 서 심한 악취로 인해 집단민원이 발생했다. 그동안 주민과 회사측은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우는가 하면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는 입장을 보여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다.
최근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되고 악취를 발생시켜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상권에 피해를 주는 공장시설이 가동된다면 그 어느 누가 보상을 해주며 그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며 공장가동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했다.
이에 포천시는 현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공장운영시 발생하는 악취문제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비료관리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불법사항 발생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측민원은 아직 신청 되지 않았으나 신청시 실무종합심의회를 열고 관련법 검토 등 집단민원이 발생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계획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주)디케이엠엔이의 송석원 대표이사는 주민의 민원을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고자 사업운영에 대한 제안사항을 제출하였다. 송석원 대표이사는 “주민의 불편사항과 사업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마을회관에서 이장, 대책위원회, 포청시청 환경관리과, (주)디케이엠엔이 임원진 등 여러 관계자분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면 한다”는 공문을 마을대책위원회에 보내왔다.
첨부한 제안서에서 송 대표이사는 부산물 퇴비 생산을 위한 시험가동에서 악취로 인해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정상운영에서는 악취발생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대책을 강구하며 공장가동 후 50일간의 여유를 주면 그동안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여 주민여러분이 만족할만한 악치제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만일 조치가 미흡하여 주민들께 불편을 초래하게 되면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부산물 퇴비는 유기질이 우수하다며 지역 주민에게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여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께 해주겠다고 한다. 또 축산농가를 위해서는 이곳에서 나오는 축분 및 계분을 원료로 사용하고 축산농가가 필요한 톱밥을 생산해 저렴하게 공급해 축산농가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주변농가 및 포천시에서 발생되는 폐비닐 및 수지류를 수거하여 재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할 예정이며 국내 또는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 이사업에 필요한 우수인력은 우선 지역주민을 채용하여 고용창출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산물 비료 생산에 대한 주민설명회 자료에는 사용원료, 배합비율, 생산공정, 설비현황을 밝혔다. 악취가스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발효공정에서는 강제 송풍장치를 이용한 호기성 발효와 바이오미생물을 투입하여 교반장치를 사용하고 ,가스는 발효실 상부에 배관을 통하여 포집해서 활성탄을 이용한 흡착식탈취기로 악취를 잡는다고 한다.
후 부숙공정은 혐기성 발효를 시행하며 발생되는 악취 가스는 상부의 배관을 통하여 포집하여 탈취한다. 현재 악취 제거효과를 증대하기 위하여 악취원인인 발효가스의 신속한 포집을 위하여 배관라인을 개량하고 발효실 하부에도 강제 송풍라인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 작업장 외벽을 밀폐하고 세정식 탈취기를 증설하므로서 발생되는 악취의 95%이상이 제거됨으로써 공장 주변의 악취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지난 12월 3일 오후 8시 자일리 사무실에서 마을대책위원들이 회의를 가졌으나 (주)디케이엠엔이가 보낸 제안서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였다.
대책위원들은 대책위원회가 (주)디케이엠엔이의 사업계획서등 공장등록신청 당시 제출한 서류의 공개를 포천시에 요청하였으나, 포천시의 무성의한 일부만의 공개로 진작 주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알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당사자인 (주)디케엠엔이도 공개를 동의했으나 포천시의 이런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대책위원들의 집단 항의 방문과 법적인 문제 검토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