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홍을표)는 포천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해조 선생의 작품 <자유종>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지난 11월 30일 오후 3시 포천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개최했다.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 홍을표 회장은 지난 8월 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내년을 자유종 발간 100주년 기념의 해로 정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포천시의 협조로 “자유종 발간100주년 기념제”를 개최하기로 공표한 바 있다. 올해 포천시 관내 고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시행한 자유종 독후감 대회는 내년 자유종 100주년 기념제의 준비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기념사업회에서는 이번 자유종 독후감 대회를 통하여 관내 고교생들의 이해조 선생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켰다고 평가하고, 아울러 지역의 미래의 지도자들인 이들 고교생들의 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실력에서 이해조 선생의 문학정신 계승의 밝은 전망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의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으로는 1학년 이병민 군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2학년 박별희 양, 장려상 2학년 김영덕 군, 장려상 3학년 정다은 양이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한 포천일고등학교 이규승 교장은 “동농 이해조 선생은 <자유종>을 비롯한 수많은 문제작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여 애국계몽운동으로도 눈부신 활약을 하신 근대적인 선각자”라고 언급하면서 그 분이 우리와 같이 포천이 동향인 것을 뜻깊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훈시를 덧붙이셨다.
이어서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 홍을표 회장은 “특히 <자유종>은 페미니즘을 비롯한 이해조 선생의 사상이 압축된 작품으로 읽어내기 어려운 작품이지만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독서감상문을 잘 써주신 여러분들을 보고 포천의 미래와 우리나라의 장래에 희망을 보았다”면서 상장과 부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