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경북 김천시 농소면 입석리에 김천민속유물전시관을 개관한 손희준(42)관장은 국내 처음으로 초.중.고교 행사 지자체의 각종 축제 등 에 찾아가는 전통 체험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손 관장은 지난 1997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민속유물과 전통놀이 도구 등 을 수집한지 12년 만에 사비를 들여 민속유물전시관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우리고유의 민속 유물 전시 외에도 1960년대 서민들의 생활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일반 가정집 안방을 그대로 재현해 두었다.
소품과 장롱 등 하나하나 다 실제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으며 또한 장롱안과 서랍 속에는 당시 가정집에서 사용했을 소품들까지 그대로 갖추어져 있다. 또한 70년대의 교실과 그 당시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생활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유물전시와 함께 다듬이 치기, 맷돌 돌리기, 절구치기, 널뛰기, 한지공예, 곤장때리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이벤트 행사를 통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해 주고 있다.
김천민속유물전시관은 이처럼 1960년대 안방 장롱 속 과, 교실들을 살펴보면서 이 시대를 경험한 어른들에게는 아른한 향수를 자아내고 자녀들에게는 1960년대 당시의 일반 가정집을 통해 자신들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2층에는 무료로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고 LP판을 다량으로 구비해 놓아 전통차와 함께 추억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