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는 반월문학회(회장 김영복)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4시 포천시 선단동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안익수 시인의 ‘시 감상 이론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제20차 문학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안익수 시인은 “창작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시 감상 이론”이라며 “어떻게 감상하는 것이 시를 올바로 읽어 내느냐 하는 것을 함께 알아보자”며 강의를 시작했다.
시인의 창작과정, 창작의 사회적 반영, 시 작품의 구조와 본질, 시의 독자 수용과정, 시 교육의 본질과 감상 등 소주제로 나눠 실시한 이날 특강에서 안 시인은 “작가는 현실을 반영, 작품을 표현해 독자와 공감해야 하고 독자는 작가를 이해하고 작품을 수용하며 현실을 관찰해야 올바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에는 읽는 사람이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 감정의 보따리가 반드시 있으며 또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다리가 반드시 있어 이를 잘 파악하여 감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작품 평가에서 안 시인은 “시를 쓰려면 내가 어디에 있는가? 내가 있는 위치의 반경을 벗어나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시적 언어는 항사 독립해 있어야 하며 가급적 형용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