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구석기시대를 표현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6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자 군의 주요관문인 국도 3호선에 위치하고 있는 한탄대교 인근에 구석기시대의 상징성을 담은 조형물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9억여원을 들여 지난 5월에 착공해 최근 준공된 상징 조형물은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334-12번지 일원에 높이 22.75m, 길이 9.25m, 너비 46.5m의 규모로 조성됐다.
표면분할을 이용한 테마 건축물용 유연성 거푸집의 특허공법으로 제작된 조형물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동물인 메머드, 검치호랑이, 멧돼지와 구석기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한탄강의 아름다운 주상절리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조형물 곳곳에 설치한 조명들이 조형물의 웅장한 위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줘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군은 조형물을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형물 인근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구석기시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청정지역이미지와 함께 통일시대를 열어 갈 꿈과 희망이 있는 연천군을 홍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