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예총(회장 이희용)이 주최한 제5회 포천예술제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민들의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종플루로 포천시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와 축제가 잇달아 취소된 가운데 포천예술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포천시 반월아트홀과 포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포천예술제는 <포천문학> 11집 및 <포천문향천년> 출판기념회와 시화전을 시작으로 한동엽무용단 공연, 밸리댄스 공연, 7080 통기타공연, ‘포스타일’ 밴드공연,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청소년 댄스공연, 청소년 장기자랑 경연대회, 국악한마당, 포천시민 노래자랑, 제11회 포천연극제, 포천미술협회 정기회원전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전시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9월 26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포천시민노래자랑은 관내 주요 인사와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4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16명의 ‘포천 가수’들이 경연을 펼쳐 포천예술제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 문정옥(설운동), 우수상 나영묵(일동면), 홍빈나(영북면), 장려상 이대기(이동면), 한예순(신읍동), 인기상 채규남(소흘읍), 최영호(영북면)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희용 포천시예총 회장은 “우리 포천의 예술인들은 조상들의 슬기로운 문화유산에 근원한 문화적 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에 임하여 정체성 있는 작품으로 형상화하면서 눈 덮인 산길을 걸어왔다”고 회고하며 “거칠고 막막하던 때에도 고향의 따뜻한 인정이 있었기에 우리는 고난을 넘어 조금씩 앞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 출중한 작품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총연출의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