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회장 홍을표)는 9월21일 오후 4시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념사업회를 사단법인화 하는 것과 2010년 자유종 100주년 기념제의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해 추진해 나가자고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동농이해조선생기념 심포지엄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외적인 업무를 맡은 김태문 상임이사는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사업은 기념사업회가 공신력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기회에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명실상부한 공식기구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내적인 업무를 담당한 김영복 상임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에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천시장, 포천시의회의장 등 정치인들의 불참은 기념사업회에 대한 포천사회의 시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포천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유가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포천시를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들의 불참에 대해서는 심각한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을표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효과적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결과 또한 객관적인 자료를 정리하여 평가 자료로 삼았다”며 “경기문화재단이 역할을 맡은 기조발제 섭외가 불발로 그치고 중앙언론을 상대로 한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은 개선되어야 할 지적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그동안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특강과 독후감 공모사업을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으며 이 사업은 김영복 상임이사가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추진은 홍을표 회장과 김태문 상임이사가 최단 기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으며 자유종 100주년 기념제의 구체적인 컨셉과 사업계획은 김영복 상임이사가 준비해 오는 10월 상임이사회의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는 매월 개최하는 상임이사회를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0월15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9년 09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