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최해영)는 청각장애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전경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려는 직원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천경찰서는 불과 전역을 두 달여 앞둔 전경대원 전석환 수경은 선천성 청각장애로 인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천서 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작은 정성으로 모으기 시작했고, 모금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전 직원이 참여하여 200만원 상당의 디지털 보청기를 구입, 이를 전달했다.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씩씩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의 내무반장으로 부대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던 전석환 수경이 청각장애로 후배대원들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을 면담과정에서 알게 되었고,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가의 보청기 구입이 어려웠다는 것을 알고 모금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날, 최해영 연천경찰서장은 전의경의 어려움을 자신의 어려움으로 여기는 따뜻한 연천 직원 모두의 마음을 느꼈으며, 전석환 수경의 남은 병영생활이 더욱 활기차고, 밝은 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경찰서는 2007년 10월경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병중인 경찰관 가족에게도 치료비(2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