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건토의에 앞서 홍을표 회장은 “올해 포천시 예산지원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관내 고등학교 순회강연, 포천시청 특강, 동농 포럼, 82주기 추도식, 묘역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오는 8월26일에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림 포천시의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큰 꿈을 안고 추진한 시민대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큰 갈등을 극복하고 여러 면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의 활동은 포천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천동에 최근 개장한 체육공원에 포천을 빛낸 인물의 흉상을 만들어 포천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만구 포천문화원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업적을 남기신데 대하여 감사를 표한다”며 “봉평의 효석 문화제도 처음에도 작고 초라했지만 지금은 크게 발전했듯이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부끄럽지 않은 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희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포천은 충절의 고장이며 예향의 고장으로서 문학관이 없다는 것은 우리들의 잘못”이라며 “포천문인협회와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와 손을 맞잡고 포천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된 상반기 업무는 송우고, 동남고, 영북고, 일동고, 포천일고 등을 순회하며 특강을 실시했으며 관인고와 포천고는 2학기에 추진할 계획이며 이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종에 대한 독후감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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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는 홍을표 회장이 포천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1일 ‘동농 이해조와 문화도시 포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동농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제1회 동농포럼은 2월25일 홍을표 회장이 ‘화의혈-국권침탈의 고뇌’라는 주제로 실시했고 제2회 동농포럼은 4월24일 안익수 상임이사가 ‘화세계-꽃과 불의 해석적 별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사업회는 82주기 추도식을 돌아가신 해 양력날짜가 6월10일이라 매년 기일로 정해 추도식을 개최키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6월10일에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소재 동농 묘소에서 개최했다.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18일부터 19일까지 동농 묘소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회는 오는 8월26일 흥사단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며 주제발표자로는 인하대학교 최원식(총론), 인하대학교 홍정선(문학), 연세대학교 김도형(역사), 한국종합예술학교 김석만(음악-판소리) 교수가 참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