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은 188회 정례회 기간 중 2009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총 172건을 자료 요구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숨 가쁘게 진행한 집행부를 위해 시의회에는 지난해 116건의 자료 요구보다 56건 많은 172건의 자료를 요구했으며, 주요 부서별로 보면 기획감사담당관실 11건, 총무국 28건, 주민생활지원국 49건, 도시건설국 36건, 도시개발사업단 6건, 보건소 4건, 농업기술센터 16건 등으로 나타났다.
원대식 의장은 이번 감사에 대해 “5대 의회 마지막으로 실시한 감사였던 만큼 의원들도 열의를 갖고 감사했고, 행전 전반에 대한 문제점 지적, 대안 제시 등의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집행부에서 강조하는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위는 감사 때 마다 지적되는 사항이 시정이 안 되고 재차 발생하는 사례, 집행부의 형식적인 답변 태도, 대안제시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 등을 꼬집으며 공무원들의 인식 전환과 행정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진정한 소통으로 양주시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후반기 예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누차 당부했다.
우순자 행감특위 위원장은 “지난해와 달리 의원들이 세밀하게 준비하였고 집행부도 곤혹스러울 만큼 감사에 집중했다. 상임위가 없는 관계로 5일간의 일정은 벅찼지만 의원들은 최선을 다했다. 시정ㆍ권고한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개선을 독려할 것이다”며 감사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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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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