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일부 군의관들이 근무시간 중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여 골프장을 이용하다 처벌받는 등 의무요원에 대한 각급 부대의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헌신적인 임무수행으로 부대 전투력 발전과 사기고양에 이바지하고 있는 군의관이 있어 병영 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의관 이태열 중위. 이 중위는 크고 작은 부대 훈련에 빠짐없이 동참하며 항상 따뜻한 손길로 부대원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사기를 독려하는 등 부대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타 간부들의 모범이 되어왔다.
↑↑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의관 이태열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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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직 이후 현재까지 부대원들이 작은 상처라도 입거나 신체 이상 증상을 보이면 밤낮을 불문하고 정성껏 진료하는 등, 탁월한 의무업무능력과 동시에 군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헌신’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훌륭한 군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중위는 지난 주말 체육활동 간 공에 머리를 맞아 두통을 느끼고 며칠 째 불안해하는 병사를 안정시키려 13일 새벽 1시 경 부대에 복귀해 인접 국군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다.
자체적 진료 결과 개인의 의학적 소견으로는 신체적 이상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민감한 성격의 병사가 며칠 째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심리적 안정을 위해 늦은 밤 취침 중 이었음에도 흔쾌히 부대에 복귀하여 정밀검진을 받도록 조치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중위는 병사들 신변의 작은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적시적인 치료를 가능케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장병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대활동 중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인대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구급차 운전병이 이번 유격훈련 복귀 행군 간에 계속 통증을 느끼는 것을 발견, 면담을 실시하고 정밀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였다.
운전병은 단순한 인대손상 때문이 아니라, ‘종양’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통증을 느끼고 있던 것. 이 중위의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이 아니었다면, 무관심 속에서 병을 키울 수도 있던 것이었다.
이런 일들이 있고 나서, 장병들은 신체적 이상은 물론, 쉽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도 늦은 밤, 이른 새벽을 가리지 않고 이 중위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요청하고 신속히 조치를 받게 되었다.
이 중위는 “부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군의관으로서 장병들이 필요로 할 때는 항상 곁에 위치하여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부대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대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해 임무수행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소속 대대장 권구일 중령은 “늘 자기 자신보다는 부대원들의 안위를 돌보는 모습을 보며 대대장으로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근무한다. 이 중위와 같이 헌신적으로 임무수행 하는 간부들이 있기에 우리 대대는 언제든지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