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30일 관내 경찰, 시민경찰, 자율방범대 및 운수업체 대표 등 4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하여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과 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함은 물론, 출타장병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하여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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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는 평소 관내 경찰, 운수업체 기사들이 출타장병들에게 여러 가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전하고, 한 차원 더 나아가 민․관․군 유대강화로 출타장병 안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장병 안전 도우미 역할의 동기를 부여하며, 군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 신고정신 발휘를 권장하는 등 출타장병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간담회를 계획하였다.
특히, 사고예방 공감자료를 발표한 헌병대장(소령 전기복)은 “출타장병에 의한 영외사고가 군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러한 영외사고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이 있다면 사건․사고로 비화하지 않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출타장병 사고예방」이라는 민․관․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부대는 시민경찰, 자율방범대원들로부터 이른 새벽이나 심야 등 정상적인 출타병사들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대에 배회하는 병사를 발견 시에는 인근 헌병대에 적극 신고하겠다는 결의와 택시기사들과 검문소간에는 상호신호체계를 구축, 탈영병으로 의심되는 군인이 탑승 시에는 기사들이 운행 중 검문소에 신호를 보내 자연스럽게 검문을 유도하여 탈영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관내 파출소장들로부터는 사건․사고신고 접수 시 군인신분이 확인되면 곧바로 지역헌병대로 통보하여 군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경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였고 이와 같은 민․관․군 상호협력체제 구축으로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사고예방 대책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를 주관한 행정부사단장(대령 박영헌)은 “우리 군은 전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평시에는 지역주민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임무”라며, “부대가 함께 협조체제를 굳건히 하여 사고예방에 앞장선다면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고 군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으로 합동 사고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1․3군 지역 전역으로 민․관․군 합동사고예방 간담회가 확산되고, 출타장병 안전네트워크 구축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어느 부대 출타병장이라도 어디에서나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각종사고를 근절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사고예방에 기여하는 이들에게는 포상과 함께 행정관서장에게 모범시민으로 추천하는 등 민․관․군 합동 사고예방의 붐을 조성하여 출타장병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과 병영선진화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