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4월1일 단풍돼지풀의 번식으로 토종식물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돼지풀의 발아억제를 위해 집단서식지에 대한 대체작물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유채파종현장)
ⓒ (주)포천신문사
연천군은 4월1일 단풍돼지풀의 번식으로 토종식물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돼지풀의 발아억제를 위해 집단서식지에 대한 대체작물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외래식물인 단풍돼지풀이 생명력이 강해 제초작업으로는 완전제거에 한계가 있어 번식력과 생명력이 우수한 토종식물인 억새풀, 야생들국화 등을 식재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천군은 3월30일부터 이 달 말까지 사업비 4백만 원을 들여 주요 도로변 집단서식지 총 10,100㎡에 억새풀 보식, 쑥갓 모종 이식, 유채파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억새풀 군락지가 형성되면 반영구적으로 외래식물인 돼지풀의 발아 자체가 억제되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대체식물 식재로 주변경관이 아름답게 조성돼 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 2007년부터 위해성 외래식물인 돼지풀의 번식을 차단하고자 매년 대체식물 식재작업을 추진해 약 24,500㎡에 식재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주거지 및 군부대 주변 등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blsoc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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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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