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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종 발간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해야”

홍을표 동농이해조기념사업회장 반월문학회 초청 특강
이준학 기자 / 입력 : 2009년 03월 30일
↑↑ 반월문학회는 3월28일 오후4시 동농 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 홍을표 회장을 초청해‘동농 이해조의 문학과 사상’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 (주)포천신문사
반월문학회(회장 김영복)는 3월28일 오후4시 동농 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 홍을표 회장을 초청해‘동농 이해조의 문학과 사상’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반월문학회가 매월 정기모임으로 문학공부 특강을 마련하면서 분기별로 외부인사 초청 특강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날 특강은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서 태어나 소설가, 언론인, 교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다시 신평리로 돌아와 묻힌 동농 이해조 선생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을표 회장은 특강에서 ▶이해조 소설의 주제 의식▶개화사상의 맥락▶이해조의 소설 사상의 핵심 등 세 분야로 나눠 설명하고 조선후기는 다산 정약용 선생, 근대 초기는 동농 이해조 선생이 경기도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농 이해조(1869~1927) 선생은 대원군 집권기에 득세한 왕족 출신으로 대한제국이 반 식민지 상태로 전락한 시대에 이름난 계몽주의자인 김윤식, 오세창, 이종일 등과 교류하면서 애국계몽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특히 동농 이해조 선생은 북학파의 개혁사상, 청나라 변법사상, 김윤식의 온건개화론, 이종일의 언론사회 활동, 오세창의 문화예술 활동에 큰 영향을 받은 인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후 친일문제에 대한 질문에 홍 회장은 “해방 60년 만에 친일 반민족행위자 진상규명위원회를 국가기구로 신설하여 수만명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한 결과 친일행적이 없다고 밝혀졌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자유종 발간 100주년이 되는 해로 포천시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학 기자 blsoccer@naver.com
이준학 기자 / 입력 : 2009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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