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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이 이젠 습관이 됐습니다”

육군 6군단 전영태 상사, 17년간 66회 헌혈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9년 01월 20일



 

“헌혈이 이젠 습관이 됐습니다.” 육군 6군단 정보대대에서 UAV(무인항공기) 감지기 조종사로 근무하는 전영태(사진) 상사는 지난 17년 동안 66회의 헌혈로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상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91년3월에 다니던 교회에서 처음 헌혈을 한 이후 특전사 부사관으로 입대한 후 지금까지 총 66회의 헌혈로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전 상사가 헌혈을 통해 제공한 혈액은 무려 3만2천㎖. 헌혈로 모은 헌혈증은 특전사 복무 당시 불의의 사고로 생명이 위독했던 동료 전우를 위해, 또 동료 아버님의 급작스런 수술에 많은 양의 피가 필요하자 이들에게 나누어주어 또 다른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아직 미혼이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가족이 생기면 다함께 손잡고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는 헌혈을 30회 이상했을 경우 은장을, 50회 이상일 경우에는 금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 상사는 자신보다 더 많이 헌혈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다며 자신의 선행이 드러나는 것을 극구 사양해 왔지만 부대 동료들 사이에 전 상사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 해 10월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상했다.


“1초의 고통” 전 상사가 말하는 헌혈의 아픔이다. 전 상사는 “나에게는 잠깐 따끔거리는 순간이지만, 그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알기에 시간과 부대 여건만 허락되면 앞으로도 계속 헌혈을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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