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필계 서울체신청장이 지난 14일 서울체신청 산하 지역 총괄우체국인 포천우체국(국장 이완규)을 방문해 2005년 경영현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완규 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포천우체국은 1905년8월 포천임시 우편소로 개소한 이후 1920년3월 포천우체국 개칭, 1972년12월 사무관국 승격, 1994년9월 현 청사개축 이전했으며, 포천우체국 산하에 일반우체국 7개소 별정우체국 5개소 등 12개 우체국이 있다.
또 이 국장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우편물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소포, EMS 접수물량은 각각 9.3%와 13.8%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포천우체국은 우편사업 수익증대 일환으로 현 17개 우체국택배 업체를 50여개 업체로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방학중 대학생 기숙사 택배 유치활동 ▶우체국특산품 공급업체와 유기적 홍보활동 전개(추석 및 연말) ▶국제특급 계약업체 유치활동 ▶포천시 승격 2주년 기념 "나만의 우표" 유치(포천시청, 335만원 상당의 전지 500매)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전직원 CS 자가진단 실시 ▶창구직원 우수관서 및 금융권 벤치마킹 실시 ▶정기적 고객의견 수렴 ▶외부강사 초빙 CS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에서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이 택지개발사업으로 집배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포천송우우체국 집배센터 건물 신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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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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