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은 이루어진다’ 이는 바로 김명학(56)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늦깎이 고등학생(포천종합고등학교 졸업)으로 포천일대에 유명해져 방송을 타고 대진대학교에 입학,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명학씨를 만나보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로 입학할때의 부담감은 없었나?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그리고 스무살 남짓의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만학도로써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 나에게는 어려운 길이었다. 교수님은 나를 어떻게 볼까? 학생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학교 축제에서 교내주점을 운영을 하는데 같은 경영학과 과대표가 와서 매상 좀 올려달라고 해서 교수님을 모시고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수고하는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다.
▶학교생활과 집안의 가장으로써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내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어려웠다. 물론 시간적 경제적 제약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젊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처신을 하는 것이 나을까? 하는 고민을 했었다.
▶요즘에는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강의를 듣다가 이런말을 들었다.
“하버드에서 한 교수가 하버드 신입생 100명에게 조사를 했었다. ‘나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3명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97명은 이제 세우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30년 후 교수는 같은 질문을 이들에게 다시 물어보았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학 1학년 때 목표를 세운 3명이 소유한 재산이 97명의 가진 재산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서 매진하다가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 김명학씨는 앞으로 대학원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며, 아들 김기택(20)군 역시 대학에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씨의 만학열은 아들과 함께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근원 학생명예기자 단장 sesrur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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