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직원들이 가족의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동료를 돕기 위해 지난달 28일 710만원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들은 시청 민원과에 근무하는 임우상 (지적7급), 이계향 (지적7급) 부부의 자녀 소희 양이 백혈병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장기요양 치료중이며 건축과에 근무하는 건축지도담당 이근형 씨의 부인 정명혜 씨가 직장암으로 일산 국립암센터에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동료의 딱한 소식을 접한 시 직원들은 본청과 읍·면·동사무소, 각 사업소 가릴 것 없이 성금을 보내 왔으며 박윤국 시장도 금일봉을 보태 모두 71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또 한 직원은 지난 14∼15일 열린 공무원 친절교육 때 받은 시상금을 내놓기도 했다. 따뜻한 사랑을 접한 임우상 씨와 이근형씨는 동료들의 귀한 정성은 가족들이 투병생활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