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사모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나르고 있다
|
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임경순·이하 포사모)의 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포사모가 주최한 소흘읍 상운아파트 경로잔치가 1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사모 회원 30여명은 하루 전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수, 멧돼지 요리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이날 잔치에는 홍성훈 시의회의장이 포사모 권영순 부회장에게, 포사모 최두열 고문이 김영희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소흘읍 정원식 읍장과 이상만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경순 회장은 “봉사하는 날이면 발 벗고 나서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게 노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임경순 회장, 이상만 도의원, 본지 최두열 전무이사 |
또 정휴명 상운아파트 노인회 회장은 “노인에 대한 공경이 담긴 음식이라 더욱 맛있고 흡족하다”며 “이렇게 내 가족처럼 생각해주는 포사모 회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포사모 고문이기도 한 본지 최두열 전무이사는 “현재 우리가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것은 노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분들에게 이런 자리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사모는 관내 아파트를 돌면서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있으며, 자혜원 등 시설 봉사·장학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4년 04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