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사업으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간찰문(서간문) 원문을 지금 세대에서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판으로 번역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08년11월18일 면암최익현선생숭모사업회(이하 사업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왕근(사진·71)회장이 밝힌 사업회의 올해 사업계획이다.
리효종, 양재창, 이구상 회장에 이어 네 번째로 회장직을 맡은 박 회장은 “무슨 일이든지 예산이 뒷받침이 돼야 일을 할 수 있다”며 “사업회 조직을 정비하고 포천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사업회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면암 선생에 대해 지역의 학자이면서 의병활동을 하신 분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의병을 이끌고 일본과 맞선 기개를 높이 평가해야 하며 대마도에 끌려가 아사순직하면서도 그 기개를 잃지 않은 면암선생을 선양해서 포천시민이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포천시에서 면암 선생에 대해 한 것은 동상건립과 만화책 발간으로 앞으로는 생가터 복원사업으로 전국에서 면암 선생을 모시는 분들이 생가터를 방문하여 그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무형적으로는 그분의 업적을 홍보하여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박 회장은 포천시 신북면 가채1리 생가터를 복원해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유명하신 분이 우리고장 포천출신이라는 긍지를 갖고 면암 선생의 유적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포천신문사가 면암선생이 이 지역의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알리는 선양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1833년12월5일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나 1906년7월8일일본 대마도 엄원 위술영 경비대에 수감되어 단식 항거하다가 그해 11월17일 인시에 아사순국했다.
포천시 신북면 채산사에서 면암 선생을 모시고 있으며 포천청성체육공원에 동상이 건립돼 있는 정도다. 그러나 전국 32곳에서 면암선생을 모시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덕사(청양) ▶동상(청양) ▶삼충단(가평) ▶현충단(군산) ▶이산묘(진안) ▶영곡사(진안) ▶지산사(순창) ▶무성서원(정읍) ▶시산사(정읍) ▶도동사(고창) ▶대산사(광주) ▶월악사(함평) ▶오강사(곡성) ▶봉산사(구례) ▶모충사(보성) ▶평산사(무안) ▶춘산사(화순) ▶적려유허비(신안) ▶지장암글씨(신안) ▶일신당터(신안) ▶서당댐(신안) ▶두류단(신안) ▶두류산정글씨(신안) ▶아산영당(울진) ▶운담영당(하동) ▶유적비(남제주) ▶문연사(제주) ▶적거유허지(제주) ▶유허비문(남제주) ▶금강산바위글씨(고성) ▶대마도순국비(일본) ▶면암선생의 묘(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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