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이 없었다면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은 삶 속에서 아무런 희망도 없이 밀려가고 있으리
시간은 스스로를 매듭짓지 않고 유유히 흘러만 가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을 매듭짓고 구분 지을 줄 아는 지혜가 있기에 새해는 희망의 선물이 된다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것은 새해라는 마디의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일출을 바라보며 가슴을 활짝 열고 태양을 마시자 밝은 태양이 가슴 깊이 스며들때 한쪽 가슴은 희망으로 벅차 오르지만 이쪽 가슴은 아릿한 통증을 느낀다 지난 한 해 동안 격은 고통스러웠던 일들이 아직도 가시지 않아 서리라
우리 가슴을 들여다보면 여기저기가 상처인데 이런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을 위해 마음을 모아 보자
햇볕이 하나의 초점에 모아 질 때 불꽃을 피우듯 우리모두 사랑에 초점을 모아 찬란한 진실의 불꽃을 피워보자.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진실의 두 눈을 부릅뜨자
우리들은 가장 암담할 때 가장 큰 희망을 찾는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쟁취해온 역사적 진실을 상기하면 절망은 아침햇살에 안개 겉이듯 소멸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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