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고등학교(교장 이재이)는 12월26일 오후1시 ‘포천이 낳은 근대문학의 개척자 동농 이해조 선생의 문학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포천중문의대 홍을표 처장을 초청해 1,2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동영상 시청과 특강순으로 진행됐으며 홍을표 포천중문의대 사무처장은 현재 (사)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해조 선생님이 1908년4월 워싱톤 전기를 번역했는데 이는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일본에게 외교권을 박탈당한 나라의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했다”고 강조하고 “면암 최익현 선생이 1906년 대마도에서 아사순직하자 시신을 은밀하게 부산으로 모셔 추도회를 준비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제국신문사 사장 이종일 선생은 포천출신으로 동농 이해조 선생을 기자로 추천했으며 동농 이해조 선생은 포천출신 면암 최익현 선생의 시신을 운구하여 부산 범어사에서 추도회를 개최했다. 이종일 선생은 독립선언 33명중 포천출신 권동진, 박동완 선생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100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의 실정은 어떤가? 민족통일도 못했고 분단국가가 되었다”며 “당시 동농 이해조 선생이 주장했던 독립과 근대화는 이제 통일과 세계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포천의 훌륭한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통일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농 이해조 선생(1869~1927)은 인조의 셋째 왕자인 인평대군의 후손으로서 1869년(고종 6)2월27일 포천에서 이철용과 청품 김씨의 장남으로 출생했으며 1907년(광무11)2월 철도권 회수운동 단체인 광무사의 발기인으로 참여,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했으며 대한협회 교육부 사무장, 기호흥학회월보 편집인, 기
호학교 교감을 지냈고, 제국신문 기자, 매일신보 기자로 있으면서 40여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