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문원 의정부시장

 김문원(사진, 의정부시장)

 

존경하는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는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해도 경기침체 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10여년전 오늘 같은 아픔을 이겨낸 저력이 있습니다. 배려와 나눔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헤쳐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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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 새해 첫날을 맞아 살맛 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책임감과 각오를 새롭게 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신규사업보다는 도시발전기반 확충을 위한 계속사업을 세심하게 마무리하고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우리시를 행복특별시로 만들어 가는데 우선적인 관심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도심 교통난을 개선시킬 경전철사업, 지역간 균형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뉴타운개발 및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으며 전철7호선 연장과 호원IC 영구개설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로를 시민편의시설 및 공연장, 분수대 설치로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의정부 민자역사와 공원으로 조성되는 캠프 홀링워터, 그리고 인근 재래시장과 연계하여 도심상권 형성과 부활을 이끌어내고 우리시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직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가정, 따뜻한 복지사회 형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노인,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 등 배려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 사회안전망 구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싱그럽고 쾌적한 삶터 조성을 위해 추동공원내 휴양의 숲 등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겠으며 행정에 디자인 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개성적이면서 조화로운 도시공간을 만들어 가고 지난해 개발한 우리시 브랜드인‘의정부 행복특별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우리시의 품격과 대외이미지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기축년 소(牛)의 해처럼 본분에 충실하며 끈기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바꿔나갑시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우리시를『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