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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의 친일의혹은 사실 왜곡

문학과지성사 공동대표 홍정선 교수 밝혀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12월 22일



홍정선 교수(인하대 국문과)는 12월15일 오후4시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세미나실에서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홍을표)가 주최한 동농 이해조 문학 기념 특별강연회에서 이해조의 친일의혹의 부당성 및 신소설 작가 이인직과의 차별성을 제기하여 문단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홍정선 교수는 정부의 친일행위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자, 그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의 하나로 󰡒일의 진행이 차분히 질서 있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곳저곳에서 사전에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이 사실보다 풍문에 근거하여 먼저 판단하려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전제하고. 유치환, 채만식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반면 미당 서정주의 경우와 같이 명백한 친일 행위가 드러났음에도 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는 것은, 예술가에겐 작품의 뛰어남이 생명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강조했다.


홍정선 교수는 이해조의 친일 의혹과 관련하여 그 빌미로 추측될 수 있는 것도 대부분 지나친 억측이나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포천의 문인들과 문화계 인사, 인근 동두천 의정부의 문인들까지 참석하여 이해조의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강에 이어 5시부터 진행된 이사회에서 2008년도 사업내용 변경안을 승인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변경된 정관은 총회를 폐지하여 이사회가 최고의결기관이 되고, 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7인 이내의 상임이사회를 신설해 이사 중심의 협의 체제와 대외적으로는 회장 단일체제로 변경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원 36명중 27명(5명 위임)이 참석했으며 홍을표 회장은 "이제 동농 이해조 선생님을 모시고자 한 지난 4년의 준비기간을 마무리하고, 사업회가 본격적으로 동농 선생의 문학혼을 오늘 이곳에 되살릴 "동농프로젝트"를 가동할 시기가 다가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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