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종원 기지4리 이장
3천500여명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을 대신해서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진입로를 말끔히 포장하는데 노력해온 이장이 이번에는 국도와 인접한 부지를 매입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토지주와 협의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 가채2리, 기지4리에 세워진 거산아파트, 포미재 아파트, 산호아파트 861세대에 3천500여명의 주민을 대신해 일하고 있는 기지4리 진종원(66·사진)이장은 2년 전부터 진입로 개설과 신호등 설치를 위해 포천시, 국도유지사무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 이장은 진입로와 43번 국도를 직선으로 잇는 부지(사진)를 매입하면 이같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토지주와 협의를 했으나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진 이장은“시공 당시 이 부지매입을 추진했어야 하나 포천시와 시공사가 이를 실시하지 않아 뒤늦게라도 이 부지를 매입하여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토지주와의 원만한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은 K마트 앞에서 도축장 쪽에서 포천시내나 일동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신호와 43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 신호가 동시에 주어지기 때문에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진 이장의 뜻대로 이 부지를 포천시가 매입하여 진입로를 확보한다면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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